박군 측, 성추행 의혹에 “사실무근,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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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측, 성추행 의혹에 “사실무근, 법적 조치”
  • 입력 : 2021. 10.23(토) 21:31
  • 뉴스코프 송지혜 기자
성희롱 폭로글의 당사자로 지목된 트로트 가수 박군 측이 사실무근으로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토탈셋
트로트 가수 박군이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수부대 출신 가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는 글의 당사자로 지목된 데 대한 반발이다. 소속사 토탈셋 엔터테인먼트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내용을 인지하고 있다”며 “작성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문제의 글은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P와 같은 회사 소속이었다”고 밝힌 뒤 “처음엔 제게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예의 있는 남자 동료였으나 점점 그의 노래가 인기를 얻고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저를 만만하게 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다. “P는 자신이 스타가 됐다는 것을 무기 삼아 일방적인 성희롱과 추행을 일삼았다”는 게 작성자의 주장이다. 작성자는 “P가 엉덩이,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가했지만, 힘없는 여자가 특수부대 출신인 남자를 밀쳐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고 토로했다. 때문에 극단적인 시도를 여러 번 하고, 주변의 몇몇 사람에게 고통을 털어놨지만 문제 해결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글에서 고소 방침을 알렸다. 결국 소속사가 이날 밝힌 법적 조치는 작성자가 예고한 고소 방침에 대한 맞고소인 셈이다. 소속사 측은 “최근 전속계약 해지 문제로 분쟁을 겪고 있는 전 소속사에서 소속 여가수를 부추겨 음해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폭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군은 2019년 발매한 싱글 앨범 ‘한잔해’로 데뷔했다. 이름을 알린 것은 SBS ‘트롯신이 떴다2’에 출연하면서다. 준결승전에서 탈락했지만 이후 SBS ‘미운 우리 새끼’, 채널A ‘강철부대’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현 소속사인 토탈셋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은 지난해 7월 전해졌다.

뉴스코프 송지혜 기자 info@newsc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