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압박에도 급성장… 틱톡, 이용자 10억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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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압박에도 급성장… 틱톡, 이용자 10억명 돌파
  • 입력 : 2021. 09.28(화) 19:08
  • 뉴스코프 김한경 기자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지난해 미국에서 사용금지되는 등 악재 속에서도 큰 폭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 뉴시스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의 전세계 이용자 수가 10억명을 넘었다.

틱톡은 지난 27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월간 활성이용자가 10억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틱톡은 2018년 1월만해도 월간 활성이용자 5500만명에 불과했으나 같은해 12월 2억7100만명으로 급증했다. 2019년 12월 5억700만명에서 지난 여름에는 7억명까지 늘었다.

이는 중국이 만든 소셜미디어로는 이례적 성과로 평가받는다.

특히 미국의 압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틱톡의 성장세를 견제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미국인의 개인정보가 노출될 경우 국가 안보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틱톡 사용금지 명령을 내린바 있다. 이 조치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이후 폐기됐지만, 바이든 대통령 또한 미국기업 정보에 틱톡의 접근을 제한하라고 지시했다.

이 같은 견제에도 미국 내 틱톡 이용자는 1억 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영향으로 틱톡을 사용하는 미국인들이 크게 늘어났다고 해석했다.

한편 틱톡의 숏폼(Short-form) 동영상이 크게 인기를 끌자 관련 시장 경쟁의 경쟁이치열해지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릴스’, 유튜브는 ‘숏츠’, 스냅은 ‘스포트라이트’를 줄줄이 내놓으며 숏폼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뉴스코프 김한경 기자 info@newsc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