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때문에… 아랫집 주민 흉기에 4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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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때문에… 아랫집 주민 흉기에 4명 사상
  • 입력 : 2021. 09.27(월) 13:35
  • 뉴스코프 김현경 기자
전남 여수에서 30대 남성이 위층 일가족에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 뉴시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전남 여수에서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인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여수경찰서는 위층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일가족 4명을 사상케 한 혐의(살인·살인미수)로 A씨(30대·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3분께 여수시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위층에 사는 40대 부부를 숨지게 하고, 이 부부의 부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부부의 10대 자녀 두 명은 방으로 피신해 다치지 않았다.

A씨는 범행 직후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해 현행범 체포된 상태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위층 가족과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7일에도 층간 소음 관련 신고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행동기 등 사건 경위를 더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뉴스코프 김현경 기자 envyhk@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