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자 사과 받았다”… 조병규 ‘학폭’ 불명예 벗을까

연예
연예
“폭로자 사과 받았다”… 조병규 ‘학폭’ 불명예 벗을까
  • 입력 : 2021. 07.27(화) 16:27
  • 뉴스코프 송지혜 기자
배우 조병규 측이 학교폭력 논란을 촉발한 게시글 작성자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 HB엔터테인먼트
배우 조병규의 학교폭력(학폭) 논란을 촉발했던 온라인 게시글 작성자가 글의 내용이 허위라며 소속사에 사과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선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27일 입장을 내고 이 같은 수사 진행상황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피의자가 경찰 수사 중 인터넷상에 올린 글이 허위사실임을 시인했다”며 “이를 반성하는 사과문을 최근 보내왔다”고 알렸다.

또 조병규 본인 또한 억울함을 풀기위해 학생생활기록부를 포함, 학창 시절을 가까이서 지켜본 교사들과 다수 동창생의 진술·증언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조병규는 올해 초 온라인 게시판에 뉴질랜드에서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다는 누리꾼의 폭로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흥행으로 인기 절정에 올랐지만, 이 글로 인해 한순간에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준비 중이던 다양한 활동도 물거품이 됐다. ‘경이로운 소문’ 시즌2 촬영이 불투명해졌고, 유재석과 함께 출연하기로 했던 KBS 2TV 예능 ‘컴백홈’에서도 하차했다.

활동을 중단한 조병규는 줄곧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SNS에 올린 글에서 “악의적인 글들이 올라오며 글의 내용과 상관없는 사진과 말 몇 마디면 진실인 것처럼 되어버리는 상황에 당황했다”며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사실과 다른 주장과 반박들로 인해 저는 26년간 살아왔던 삶에 회의와 환멸을 느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뉴스코프 송지혜 기자 info@newsc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