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경선 5주 연기… 10월 10일 후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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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경선 5주 연기… 10월 10일 후보 선출
  • 입력 : 2021. 07.19(월) 19:29
  • 뉴스코프 소미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방역 우려로 대선 경선 일정을 5주 연기했다.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 우려가 커진 데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이에 경선에 참여 중인 대선주자들도 당의 경선 연기 방침을 수용했다.

민주당은 19일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회의와 비공개 최고위를 열어 지역순회 일정을 오는 9월 4일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당초 계획한 8월 7일에서 한 달 연기한 셈이다. 윤관석 사무총장은 “시작은 4주를 미루는 것이지만 중간에 추석 연휴가 끼어 있어 실질적으론 5주 연장의 경선 일정을 최고위에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경선 일정이 연기되면서 최종 후보 선출은 10월 10일로 미뤄졌다. 이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진 않을 경우 1,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열어야 하는 만큼 10월 중순까지 늦어질 수 있다.

향후 본경선 지역순회 일정은 Δ대전·충남 9월 4일 Δ세종·충북 9월 5일 Δ대구·경북 9월 11일 Δ강원 9월 12일 Δ광주·전남 9월 25일 Δ전북 9월 26일 Δ제주 10월 1일 Δ부산·울산·경남 10월 2일 Δ인천 10월 3일 Δ경기 10월 9일 Δ서울 10월 10일에 진행된다.

슈퍼위크도 미뤄졌다. 9월 12일과 10월 3일 각각 1, 2차 슈퍼위크가 진행된 뒤 10월 10일 마지막 지역순회가 열리는 서울에서 3차 슈퍼위크가 열린다.

향후 경선 일정의 추가 연기 가능성은 없다. 이상민 중앙선관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추가 연기가 더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상황을 보고 선관위 의결을 거쳐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뉴스코프 소미연 기자 pink254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