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비 내려 전국 확대… 제주·남해안 ‘강풍·폭우’

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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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비 내려 전국 확대… 제주·남해안 ‘강풍·폭우’
  • 입력 : 2021. 06.10(목) 22:08
  • 뉴스코프 김현경 기자
11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 사진=기상청
10일(오늘) 밤부터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됐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는 천둥·번개와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11일(내일) 오전 사이 고온 다습한 공기가 대기 하층의 강한 남풍을 따라 유입되면서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서해안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 이상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충청권, 남부지방(전남해안과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서해5도 30~80㎜, 전남해안,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북부, 서부) 50~120㎜가 되겠다. 북부·서부를 제외한 제주도에는 100~200㎜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산지에는 30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충남북부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강원산지를 중심으로는 시속 35~60㎞(초속 10~16m),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중부지방과 경북권, 전라권의 비는 11일 아침부터, 경남권과 제주도의 비는 오후부터 차차 약화되겠으나, 대기불안정에 의해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하천이나 계곡 등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는 곳이 있겠으니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않는 등 야영이나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코프 김현경 기자 info@newsc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