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5층 건물 ‘와르르’… 버스 덮쳐 8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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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5층 건물 ‘와르르’… 버스 덮쳐 8명 중상
사망 3명 발표했으나 중상으로 정정
  • 입력 : 2021. 06.09(수) 19:06
  • 뉴스코프 김현경 기자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져 지나가던 버스와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뉴시스
9일 오후 광주 동구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붕괴됐다. 무너진 건물 잔해가 도로를 덮치면서 시내버스 1대와 승용차 2대가 매몰돼 시민 8명이 크게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4시22분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주택 재개발사업 근린생활시설 철거현장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5층 건물을 철거하던 중 연쇄 붕괴가 발생했고, 공사현장을 둘러싼 임시가건물인 비계가 함께 무너져 잔해와 토사물이 도로로 쏟아졌다.

소방당국은 인근 도로에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54번) 1대와 승용차 2대가 매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버스 외에 SUV 1대가 더 깔린 것으로 보인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어 추가로 매몰된 사람이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버스 승객으로 추정되는 8명은 사고현장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주로 60∼70대이며, 모두 중상이다.

당국은 이날 오후 5시22분 구조 인원 10명 중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가 20분 뒤 숨진 사람은 없다고 정정했다.

경찰은 구조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뉴스코프 김현경 기자 info@newsc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