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휴스턴전 구원등판 4이닝 3실점…텍사스는 휴스턴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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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휴스턴전 구원등판 4이닝 3실점…텍사스는 휴스턴에 완패
  • 입력 : 2021. 05.15(토) 14:14
  • 뉴스코프 김준환 기자
양현종. 사진=AP/뉴시스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교체출전한 가운데, 텍사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무릎을 꿇었다.

텍사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10으로 패했다.

이로써 4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올 시즌 18승22패를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4연승을 질주한 휴스턴은 22승17패로 같은 지구 2위를 기록했다.

텍사스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은 1.2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팀 내 3번째 투수로 나선 양현종은 4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3실점을 마크했다. 양현종은 시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휴스턴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는 7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마틴 말도나도가 양현종에게 투런홈런을 작렬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휴스턴은 경기 초반부터 텍사스를 밀어붙였다. 2회말 율리에스키 구리엘과 카를로스 코레아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카일 터커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휴스턴은 계속된 찬스에서 마일스 스트로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1점을 추가했다. 이어 말도나도의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휴스턴은 로벨 가르시아가 삼진을 당했지만 마이클 브랜틀리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격차를 3-0으로 벌렸다.

일격을 당한 텍사스는 3회초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좌전 2루타, 앤디 이바네즈의 진루타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호세 트레비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3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휴스턴의 저력은 매서웠다. 3회말 요르단 알바레스, 구리엘의 연속 안타와, 코레아의 볼넷을 묶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터커의 1타점 적시타, 스트로, 말도나도의 밀어내기 볼넷을 묶어 3점을 더했다. 후속타자 가르시아의 유격수 병살타 때 3루주자 터커가 홈을 밟아 7-1로 달아났다.

텍사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닉 솔락의 좌전 2루타와 네이트 로우의 진루타,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볼넷을 묶어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크리스 데이비스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 2-7로 따라붙었다.

추격을 허용한 휴스턴은 5회말 선두타자 코레아의 중전 안타로 추가점 찬스를 얻었다. 후속타자 터커가 좌익수 팝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스트로의 중전 안타 때 상대 중견수 실책을 틈타 코레아가 홈을 밟으면서 1점을 더했다.

휴스턴은 계속된 공격에서 말도나도가 양현종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을 때려 10-2로 도망가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패색이 짙어진 텍사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7회초 1사 3루에서 트레비노의 1타점 3루 땅볼, 8회초 2사 후 가르시아의 좌월 솔로포를 통해 4-10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뒤였다. 결국 경기는 휴스턴의 완승으로 끝났다.

뉴스코프 김준환 기자 info@newsc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