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AT&T 바이런 넬슨 둘째 날 단독 3위…선두 번스와 3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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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AT&T 바이런 넬슨 둘째 날 단독 3위…선두 번스와 3타 차
  • 입력 : 2021. 05.15(토) 14:08
  • 뉴스코프 김준환 기자
이경훈이 14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2라운드 6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 달러) 둘째 날 단독 3위로 도약했다.

이경훈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1라운드 공동 7위에서 4계단 올라선 단독 3위에 자리했다. 단독 1위 샘 번스(17언더파 127타)와는 3타 차, 단독 2위 알렉스 노렌(스웨덴)과는 1타 차이다.

이경훈은 4월 초 발레로 텍사스 오픈부터 지난주 웰스파고 챔피언십까지 5개 대회 연속 컷 통과를 달성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이어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상위권에 오르며 호성적은 물론, PGA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이경훈은 11번홀 버디를 낚아채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14번홀 버디를 올려 기세를 탔다. 이어 18번홀 버디를 추가하며 3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이경훈은 1번홀 버디로 후반전도 상쾌한 출발을 했다. 계속된 경기에서 5,6번홀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뛰어난 샷 감각을 자랑했다. 이후 9번홀 버디를 추가한 뒤 이날 경기를 끝냈다.

한편 번즈와 노렌, 이경훈이 리더보드 최상단에 위치한 가운데 독 레드맨, J.J 스폰(이상 미국)은 각각 13언더파 131타, 12언더파 132타를 마크해 4,5위에 위치했다.

한국 선수로는 강성훈과 김시우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7위에 랭크됐다. 강성훈은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경주는 3언더파 141타로 컷 탈락했다.

뉴스코프 김준환 기자 info@newsc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