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계, ‘학폭 논란’ 적극 대응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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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계, ‘학폭 논란’ 적극 대응 움직임
현진 소속사 활동중단 결정…조병규는 방송사 측 출연 유보
  • 입력 : 2021. 02.28(일) 10:50
  • 뉴스코프 김현정 기자
최근 학폭 논란이 제기된 스트레이키즈 멤버 현진은 소속사의 활동중단을, 배우 조병규에게는 방송사의 출연 유보 결정이 전해졌다. 'JYP엔터테인먼트, HB엔터테인먼트
최근 확산되고 있는 연예계의 ‘학폭 논란’과 관련해 방송·연예계가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학교폭력 논란이 제기된 자사 소속 아이돌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현진의 ‘활동 중단’을 27일 전했다.

JYP 측은 “현진이 이미 참여하기로 한 일정 관련 해당 기관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취소할 방법을 조율해왔다”라며 “현진은 연예인으로서 일체의 활동을 중단 후 자숙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진이 중학교 시절 거칠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상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앞서 과거 현진에게 학교폭력과 언어폭력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최근 학폭 논란이 제기된 배우 조병규에 대한 방송가의 대응도 눈에 띈다. KBS는 당초 개그맨 유재석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 ‘컴백홈’에서 조병규의 출연을 보류키로 했다.

‘컴백홈’ 제작진은 조병규가 현재 관련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 중이지만 출연 강행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조병규는 2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도 출연 분량이 편집되기도 했다.

조병규 측은 현재 제기된 학폭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무분별한 허위사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병규 역시 자신에게 제기된 학폭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사실과 다른 주장과 반박들로 26년간 살아왔던 삶에 회의와 환멸을 느꼈다”라며 심정을 전한 바 있다.

최근 스포츠·연예 스타들에게 제기된 학폭 논란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등지에서는 철저한 진실규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뉴스코프 김현정 기자 info@newsc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