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또 집단 피랍… 여중생 317명 끌려가

국제
국제
나이지리아서 또 집단 피랍… 여중생 317명 끌려가
총 든 무장괴한 학교 습격
  • 입력 : 2021. 02.27(토) 13:46
  • 뉴스코프 김한경 기자
나이지리아 북부 장게베 마을에 있는 국립여자중학교에 무장괴한이 침입해 학생 317명을 납치했다. / 사진=뉴시스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한 기숙학교에 무장괴한이 침입해 300명이 넘는 여학생들이 납치됐다고 AP 등 외신이 보도했다.

총을 든 괴한들은 26일(현지시간) 오전 1시께 나이지리아 북부 장게베 마을에 있는 국립여자중학교에 침입해 소녀들을 끌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학교에서 사라진 여학생은 모두 317명에 달한다.

침입당시 괴한들이 산발적으로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상자 발생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나이지리아 경찰과 군은 소녀들을 구출하기 위한 합동작전에 들어간다고 이날 발표했다.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거액의 몸값을 기대하며 무고한 학생들을 목표로 하는 도적과 범죄자들의 협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몇몇 무장단체들의 약탈과 납치, 강간 등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불과 일주일 전 니제르주의 학교에 갱단이 침입해 교수와 학생 42명을 납치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카티나주의 칸카라 국립과학중학교에서 344명의 학생들이 납치됐다가 석방된바 있다.


뉴스코프 김한경 기자 info@newsc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