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바라키현 앞바다 규모 5.8 지진… 원전 일시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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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바라키현 앞바다 규모 5.8 지진… 원전 일시 정지
  • 입력 : 2020. 11.22(일) 21:46
  • 뉴스코프 김한경 기자
일본 이바라키현 앞바다 지진에 따른 진도 상황 / 일본 기상청
일본 도쿄에서 북동쪽에 위치한 이바라키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22일 오후 7시 6분께 이바라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5.8에 진원 깊이 약 40km의 지진이 발생한 사실을 알렸다. 이에 따라 도카이무라 지역에서 최대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기상청이 분류하는 지진 등급에서 진도 5약은 사람이 공포감을 느끼는 수준이다.

뿐만 아니다. 도쿄 지역에서도 진도 3이 관측됐다. 진도 3의 경우 실내에 있던 사람들도 흔들림을 감지할 수 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쓰나미의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산사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도카이무라에 원전이 위치한 만큼 지속적인 관찰을 요구했다. 도카이 제2원전은 지진 발생 후 운전을 일시 정지한 상태다.

도쿄대 지진연구소에 몸담고 있는 후루무라 다카시 교수는 이날 NHK와 인터뷰에서 “바다 쪽에서 가라앉아 있는 태평양판과 육지 쪽 판 사이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보인다. 이곳은 십수 년에 한 번씩 규모 7 정도의 지진이 일어나고 있다”며 “지금도 지진 활동이 활발한 상태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코프 김한경 기자 info@newsc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