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난타전 끝에 NC 제압…KS 2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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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난타전 끝에 NC 제압…KS 2승1패
  • 입력 : 2020. 11.21(토) 15:07
  • 뉴스코프 김준환 기자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 두산 페르난데스가 2회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동점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권광일 기자
두산 베어스가 난타전 끝에 NC 다이노스를 제압하고 한국시리즈(KS) 전적을 뒤집었다.

두산은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 3차전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 패배 이후 2연승을 질주한 두산은 2승1패를 기록하며 우승까지 단 2승을 남겨뒀다. 반면 NC는 1승 후 연패(1승2패)를 기록하며 위기에 몰렸다.

두산의 선발투수 최원준은 2.2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팀 4번째로 등판한 박치국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재호가 결승타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NC 선발투수 마이크 라이트는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볼넷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좌완 중간계투 임정호는 한 타자도 처리하지 못한채 결승점을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NC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성범이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1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두산도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2회말 선두타자 페르난데스의 솔로포로 1-1 균형을 맞춘 뒤 김재호의 불넷, 오재일의 우중간 2루타를 묶어 무사 2,3루를 기회를 잡았다. 후속 박건우의 유격수 땅볼 타구 때 3루주자 김재호가 홈을 밟아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NC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초 권희동과 박민우의 연속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든 뒤 이명기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이어 나성범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2 균형을 맞춘 뒤 양의지의 타석에서 최원준의 폭투로 3루주자 박민우가 홈으로 파고들어 역전까지 만들어냈다.

두산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두산은 곧바로 3회말 정수빈의 우중간 3루타에 이어 최주환의 내야안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김재환의 중전 안타에 이어 상대 실책으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 김재호가 마이크 라이트에 이어 등판한 김영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단숨에 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NC도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NC는 4회초 2사 1,2루에서 박민우가 볼넷을 골라내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이명기가 적시타를 뽑아내며 1점, 나성범이 2타점 중전 안타를 때려내 6-5로 재역전을 만들었다.

그러나 두산의 뒷심은 매서웠다. 5회말 2사 3루에서 페르난데스의 내야 타구를 유격수 노진혁이 포구 실책을 범한 사이 3루주자 정수빈이 홈을 밟아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이어 7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김재호의 1타점 적시타로 7-6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뉴스코프 김준환 기자 info@newsc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