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NC에 진땀승…한국시리즈 1승1패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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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NC에 진땀승…한국시리즈 1승1패 ‘균형’
  • 입력 : 2020. 11.19(목) 09:39
  • 뉴스코프 김준환 기자
사진=권광일 기자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에 진땀승을 거두며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두산은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에서 NC를 5-4로 제압했다.

1차전 패배를 설욕한 두산은 시리즈 전적을 1승1패로 만들었다.

두산 선발투수 플렉센은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마무리 투수 이영하가 0.1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지만, 김민규가 0.2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김재호와 페르난데스는 각각 홈런 포함 2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NC 선발투수 구창모는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볼넷 3실점(2자책) 호투에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두산은 2회초 김재호의 볼넷과 페르난데스의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후 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건우의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 허경민의 내야땅볼로 2점을 선취했다.

NC는 2회말 박석민의 2루타와 노진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권희동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알테어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강진성이 병살타에 그쳐 동점을 만들 기회를 놓쳤다.

한숨을 돌린 두산은 4회초 김재호의 솔로 홈런으로 3-1을 만들었다. 플렉센은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2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가 불펜 싸움으로 이어진 가운데 두산은 8회초 최주환의 안타와 김재환의 진루타, 김재호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9회초에는 페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으로 5-1로 차이를 벌렸다.

NC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양의지의 2루타와 노진혁의 안타, 권희동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알테어의 적시타, 강진성의 2타점 적시타로 순식간에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다급해진 두산은 마무리투수 이영하 대신 김민규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민규는 1사 1,2루 위기에서 박민우를 삼진, 이명기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짜릿한 승리로 종료됐다.

뉴스코프 김준환 기자 info@newsc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