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준우승’ 임성재, RSM 클래식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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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준우승’ 임성재, RSM 클래식 출격
  • 입력 : 2020. 11.18(수) 17:32
  • 뉴스코프 김준환 기자
사진=AP/뉴시스
임성재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준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임성재는 19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조지아주 씨 아일랜드의 씨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최근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첫 마스터스 출전이었지만,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성적(최경주 3위, 2004년)을 뛰어 넘었다. 임성재는 이 기세를 RSM 클래식까지 이어간다는 생각이다.

임성재는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터스 대회 당시를 떠올리며 "긴장도 많이 되고 마음도 설렌 상태에서 시합에 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스터스에서는 쇼트게임도 잘 되고, 티샷도 완벽했다. 또 퍼트가 잘 돼 경기를 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팬들의 응원도 힘이 됐다. 임성재는 “(응원을 보고) 정말 기분이 좋았다. 미국과 한국의 팬들이 많이 응원을 해줬고, SNS에도 응원의 댓글을 많이 달아주셔서 뿌듯했다”면서 "앞으로도 잘해서 그런 응원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스터스에서의 선전은 임성재에게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 임성재는 "이번 준우승으로 자신감이 생겼다. 지난 몇 주간 샷은 잘 됐는데 원하는 성적이 안 나와서 참고 기다렸는데, 그런 기다림이 마스터스에서 너무 좋은 성적으로 나왔다“면서 ”남은 시즌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또 "이번 시즌에 우승도 한 번 더 했으면 좋겠고, 모든 대회에서 컷 통과를 하고 싶다. 그리고 시즌 마지막에는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성재는 "한국에서도 새벽까지 응원을 많이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코프 김준환 기자 info@newsc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