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골프모임 51명… 사우나·교회·학교서도 집단감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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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골프모임 51명… 사우나·교회·학교서도 집단감염
  • 입력 : 2020. 10.29(목) 21:55
  • 뉴스코프 김현경 기자
가족·지인모임은 물론 사우나, 교회, 학교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 사진=뉴시스
[뉴스코프 김현경 기자] 골프모임 등 가족 및 지인모임, 사우나, 교회, 학교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기존 감염지에서 n차 감염이 이어지며 확진자가 줄고 있지 않는 가운데, 새로운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해 또 다시 폭발적인 확산이 우려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용인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모임 참석자의 가족이 3명과 지인 6명이 추가 확진을 받아 전날보다 6명이 늘었다.

지금까지 나온 확진자는 모임에 직접 참석한 사례가 16명, 이들의 가족·지인이 34명, 골프장 내 식당 직원이 1명이다.

방역당국은 야외 스포츠가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식사나 뒤풀이 등에서 전파되는 경향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우나,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새로운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지난 26일 첫 환자가 나온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돼 총 17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역학조사를 보면 지표환자 등 5명 일행이 지난 23~24일 럭키사우나를 이용했고, 24일 사우나 방문 후 근처 음식점에서 함께 식사했다.

방역당국은 이 과정에서 지인과 방문자, 종사자 등이 감염됐고 가족들에게도 추가 전파됐다고 추정 중이다.

서울 용산구 의류업체에서는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9명으로 늘었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 관련해서도 1명이 더 늘어 누적 44명이 됐다.

경기도 포천 추산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4명이 더 확진을 받아 누적 15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날 현재 922명에 대한 검사가 완료된 가운데, 확진자는 1학년학생 5명, 6학년 3명, 교사 3명(1학년 교사 2명·보육 교사 1명), 시설관리 직원 1명, 확진자 가족 3명 등이다.

성남시 분당중학교에서는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13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교내 전파인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 여주 장애인복지시설 관련으론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35명으로 불어났다.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에서는 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72명, 광주시 SRC재활병원은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41명으로 집계됐다.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는 27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확진 판정으 받았다. 교인 등 32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나온 확진자는 교인 9명, 지인 1명 등 총 10명이다.

뉴스코프 김현경 기자 info@newsc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