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재활병원 32명 확진… 마트·술집까지 집단감염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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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재활병원 32명 확진… 마트·술집까지 집단감염 속출
  • 입력 : 2020. 10.17(토) 20:36
  • 뉴스코프 김현경 기자
요양병원, 재활병원, 대형마트, 술집 등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 사진=뉴시스
[뉴스코프 김현경 기자]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인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고령층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과 재활병원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데다 대형마트, 술집 등 생활 속 곳곳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총 32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종사자가 11명이고, 입원환자 9명, 보호자 9명, 기타 3명으로 파악됐다.

이 병원은 지난 16일 간병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되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총 24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낮 12시 통계보다는 좀 더 많은 확진자를 발견한 것으로 보인다"며 "감염경로 등과 관련해서는 종사자를 통해 시작된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는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59명으로 늘었다. 환자가 46명, 의료종사자가 7명, 간병인이 6명이다.

대형마트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도 가족 등으로 번지면서 규모가 커지고 있다.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8명이 됐다.

이중 마트 종사가가 5명, 이들의 가족이 3명이다.

현재 이마트 상봉점은 임시 휴업중이다.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와 관련해서는 8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16명으로 불어났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방문자가 3명이고, 이들의 가족이 8명, 기타 5명이다.

인천 남동구 카지노바 '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 사례에서는 2명이 추가로 감염 확인돼 누적 15명이 됐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두자릿수로 유지되고 있지만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 특정한 지역이나 시설에서 집중발생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여전히 긴장과 경각심을 늦출 수 없고 집단발생과 고위험군 감염을 계속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코프 김현경 기자 info@newsc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