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연내 나오나… 화이자 "11월 말 긴급사용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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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연내 나오나… 화이자 "11월 말 긴급사용 신청"
  • 입력 : 2020. 10.16(금) 23:05
  • 뉴스코프 김한경 기자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다음 달 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16일 발표했다. / 사진=AP뉴시스
[뉴스코프 김한경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다음달 말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FDA가 규정을 강화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전 출시' 약속은 지켜질 수 없게 됐지만, 올해 안에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백신이 나올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16일(현지시간)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현재 임상 등록 등을 고려할 때 우리가 11월 셋째 주에 중요한 단계에 도달하게 되리라고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긍정적인 데이터를 가정할 때 화이자는 11월 셋째주 안전 이정표에 도달한 직후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으로 백신 개발에 나선 화이자는 지난 7월 임상 3상에 돌입해 4만4000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3일 대선 이전에 백신이 나올 것이라고 공언해왔으나, 지난 6일 FDA가 긴급승인을 받으려면 3상 임상에서 최종 접종 완료 후 적어도 2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고 강화된 규정을 발표했다.



뉴스코프 김한경 기자 info@newscope.co.kr